대구 수퍼파이 디자인 박재우 대표, '골든스케일어워드' 5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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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실내건축계의 미다스(Midas)로 통하는 '수퍼파이 디자인 스튜디오' 박재우 대표가 국내 최고 권위의 실내건축상으로 꼽히는 '골든 스케일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를 5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는 20일 '올해 골든 스케일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 박 대표의 '더 라운지 디케이(THE LOUNGE DK)' 등 9개 작품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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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실내건축계의 미다스(Midas)로 통하는 '수퍼파이 디자인 스튜디오' 박재우 대표가 국내 최고 권위의 실내건축상으로 꼽히는 '골든 스케일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를 5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는 20일 '올해 골든 스케일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 박 대표의 '더 라운지 디케이(THE LOUNGE DK)' 등 9개 작품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7개 작품을 뽑아 국내 실내건축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골든 스케일 어워드'는 올해 39회째를 맞아 젊은 작가상을 신설해 9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박 대표는 수도권 디자이너들과 경쟁해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더 라운지 디케이'는 대구에서 유통과 수출입 대행 업무를 하는 기업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커피, 와인, 골프,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한 공간에 담아낸 프라이빗한 건축물이다.
박 대표는 실내건축 디자인에 머물지 않고 올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토폴로지'를 론칭하며 영역 확장을 시도했다. 자신의 디자인 언어를 통해 건축과 공간을 넘어 다양한 대상으로 진화하기 위한 취지로 핸드크림, 립밤 등 화장품을 첫 작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토폴로지'는 모든 제품을 환경보호를 위해 무염소 표백펄프를 사용한, 국제 NGO인 산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했다.
박 대표는 "일반공업지역에 위치한 건물 내에 자연이라는 요소를 각기 다른 마감재로 이용해 묘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공간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출시를 통해 스튜디오가 가진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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