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출발…'23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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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하락세로 20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약세로 코스피지수는 2340선까지 내주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5포인트(0.68%) 내린 2336.2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만2757.5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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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미국 FOMC '빅스텝' 우려 커져
삼성전자, 0.84% 내리며 나흘째 '오만전자' 묶여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하락세로 20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약세로 코스피지수는 2340선까지 내주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5포인트(0.68%) 내린 2336.2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일(종가 기준, 2329.17)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며 397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원, 5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28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324억원의 매도세가 나오며 총 296억원 순매도가 발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만2757.5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0% 내린 3817.6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49% 내린 1만546.03을 기록했다.
긴축을 두고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시장은 연준이 내년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63.0%로 보고 있다. 전 거래일 당시 75.0%보다 낮아졌다. 그 대신 50bp 빅스텝 확률은 25.0%에서 37.0%로 높아졌다.
대형주가 0.45%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42%, 0.21%씩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 의약품, 음식료, 의료정밀, 철강금속, 기계, 유통, 서비스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전기가스, 증권, 건설, 종이목재만 소폭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500원(0.84%) 내리며 5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나흘째 ‘오만전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0.31%, 0.61%씩 하락세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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