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 무용 · 디지털아트전공 세부선택 폐지 … 입학전형 간소화

■ 2023 대학별 정시모집 가이드

서울예술대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 정시 모집에서도 세부선택 폐지와 축소를 추진해 입학전형 간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용전공과 디지털아트전공이 세부선택을 폐지함에 따라 세부선택을 결정하는 데 수험생들의 고민을 줄이고, 입학 후에 공부할 수 있는 전공 분야의 영역을 폭넓게 확장했다.

무용전공은 세부선택을 폐지함과 동시에 전공과 장르 구분 없이 모든 장르의 무용을 실기실연 내용에 반영했고, 디지털아트전공은 자유창작이란 큰 틀로 통합했으며, 자유창작 1유형(아트 기반)·자유창작 2유형(컴퓨터 기반)으로 실기전형을 개선했다.

방송영상전공 또한 수험생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포트폴리오 접수를 폐지하고 대본 분석을 통한 특기실연을 통해 입시 전형의 난도를 완화했다.

한국음악전공은 이날치밴드 ‘범 내려온다’의 대히트가 증명한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시너지 효과를 교육과정에 도입하기 위해 국악기 이외의 어쿠스틱 악기 연주 실기전형을 마련했다. 또 전통 국악 외 국악과 크로스오버가 가능한 보컬을 선발하기 위한 실기전형을 신설했다. 서울예술대는 원서 접수부터 실기고사까지 ‘외국인 특별전형’에 한해 모든 입시전형(실용음악 2차, 문예창작, 극작 제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변상우 입학학생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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