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SW학과 신설해 다군 10명 모집

■ 2023 대학별 정시모집 가이드

가톨릭대는 2023학년도 정시 모집의 첫 번째 특징으로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해 다군에서 10명을 모집한다는 점을 꼽았다. 8개 부속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톨릭대의 강점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융복합 첨단학과라는 설명이다. 미래 의료기술의 질적인 도약에 대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정보기술(IT) 및 바이오산업분야 간 융복합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다.

두 번째 특징은 등급별 환산점수 및 선택과목 가산점을 변경했다는 점이다. 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점수(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 제외)의 경우 환산점수 만점을 전년도 200점에서 올해 140점으로 변경, 등급 간 점수 차도 조정했다. 선택과목 가산점의 경우 전년도는 성심교정 자연과학·공학계열 학과의 경우 수학(미적분/기하) 선택 시 10% 가산점을 부여했는데, 올해는 과탐 선택 시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 가산점(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만 해당)의 경우 만점을 10점에서 20점으로 조정하고, 등급 간 점수 차도 조정했다.

가톨릭대는 최근 신설한 학과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생명과학과,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정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약학과는 정시 최초합격자 상위 50%에게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찬우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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