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소신 · 적정 · 안정 지원’ 3차례 기회… 수학 유불리 따른 전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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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9일부터 본·분교를 포함한 전국 196개 대학에서 시작된다.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년 차인 올해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같이 선택 과목 간 유불리 진단 등 치밀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험생들은 남은 1주일여 동안 지망 대학의 지난해 입시 결과, 수능 영역 가중치, 변환 표준점수 등을 참고해 3번의 지원 기회를 신중히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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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대학별 정시모집 가이드
29일∼내달 2일 원서 접수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9일부터 본·분교를 포함한 전국 196개 대학에서 시작된다.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년 차인 올해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같이 선택 과목 간 유불리 진단 등 치밀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2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가·나·다 군별로 모집하는 대학(교대 포함, 산업대·전문대는 제외)에 지원하는 경우 군별로 1회씩만 지원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남은 1주일여 동안 지망 대학의 지난해 입시 결과, 수능 영역 가중치, 변환 표준점수 등을 참고해 3번의 지원 기회를 신중히 활용해야 한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능이 지난해 역대급 ‘불수능’에 비해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쉬웠지만, 수학은 지난해처럼 어려웠던 만큼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예상된다. 특히 수학은 자연계 상위권 대학들이 미적분과 기하를 반드시 선택하도록 지정하면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들이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수능 성적 중에서 어떤 영역이 유리한지를 잘 분석해서 지망 대학을 선택하고, 수능 반영지표 중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잘 확인하는 게 좋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정시에서는 가군과 나군, 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어 상위권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용권 · 권도경 · 박정경 · 정철순 ·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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