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양극화 해소·친환경' 등 ESG 성과…"사회적책임 실천"

"사회적 책임 실천하는 홈플러스 만들 것"

홈플러스 마음 더하기 나눔 활동.(홈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홈플러스는 유통업과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과제를 실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왔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특화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배움 격차 없이 역량을 향상하도록 도왔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이 대표적이다.

문화센터 10개점에서 기초 학력을 보장하는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교과 교육 △대학생 멘토링 △문화체험 학습 등을 제공하는 '전방위 학습 멘토링'을 전개했다.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문화센터 6개점에서는 '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교과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지원 범주를 넓혀 사업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포부다. 특히 '배움 튜터링' 시행 점포를 내년까지 올해 대비 3배로 늘리고 사범대학·교육대학 재학생 봉사활동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멘토링 사업단과 연계할 계획이다.

나눔·상생 성과도 눈에 띄었다. 상반기에만 전국 49개 홈플러스 마트와 본사 등 480여명 직원들이 지역 밀착형 '마음 더하기' 활동에 동참해 지역 환경 개선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왔다. 이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101개 점포에서 릴레이 나눔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시니어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을 돕고 시니어 지원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홈플러스 전주점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을 열었다. 홈플러스 온라인 내 '시니어마켓'도 개점했다.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11월 오픈한 시니어마켓에서는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37개 업체가 생산한 상품 130여종을 판매해 한 달간 약 1억60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홈플러스는 'Homeplus All For Zero - 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 ESG 브랜드와 비즈니스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5개년 목표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관심 더하기'(나눔 더하기·마음 더하기)와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폐기물 줄이기'(플라스틱 줄이기·온실가스 줄이기) 등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 특성과 연계한 ESG 전략 과제를 구체화해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해왔다"며 "홈플러스 도움이 필요한 이웃 자립과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함께하는 홈플러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