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이용객 1.1만명 가정역 인근 ‘루원 지웰시티몰’ 임대 개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및 지웰시티몰 전경 [사진 = 신영]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 3블록에 들어선 ‘루원 지웰시티몰’이 임대공급을 시작한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상가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내 상업시설로 778가구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품고 있다. 또 인접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의 유동인구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상권은 유동인구가 풍부해 고객 유입이 원활한 편이다. 상권 형성이 빨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인근의 주거단지와 업무지구 내 수요를 기대한 유명 브랜드 점포의 유치도 유리하다.

가정역은 인천2호선이 지나는 역 중에서도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실제 인천교통공사의 도시철도 수송실적 자료(2022년 11월 기준)를 보면, 가정역의 일 평균 이용 고객은 1만1178명에 달한다.

여기에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되는 7호선 청라연장선(2027년 예정)까지 도보 이용거리에서 개통할 경우 주변 유동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봉오대로와 가정로가 인접해 차량을 통한 접근성이 좋고,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등 광역 교통망도 가깝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비롯해 도보접근 가능 거리에 SK리더스뷰1차와 루원e편한세상하늘채, 루원시티센트럴타운, 루원시티대성베르힐, 루원시티프라디움, 루원호반베르디움 등 앞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까지 약 1만6000가구의 고정 수요도 갖추게 된다.

단지 지근거리에 제2인천시청사(25년 준공예정)와 인천지방국세청(26년 준공예정)이 공사 중으로 추후 개청 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루원 지웰시티몰 내부에는 영화관 CGV가 현재 개관을 준비이어서 높은 집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내년 금리 동결과 인하로 수익형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8일 열린 ‘주택금융 컨퍼런스’에서 내년 상반기 금리 동결과 하반기 금리 인하를 예측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루원 지웰시티몰은 역세권, 약1만6000가구의 거주수요, 대형 앵커테넌트 등 365일 유동인구가 풍부할 수 밖에 없는 지리적, 상품적 이점들을 지니고 있다”면서, “때문에 입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덕분에 점포가 빠르게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