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스타리아 닮았네”… 현대차, 2세대 코나 디자인 공개

고성민 기자 2022. 12. 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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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세대 신형 '코나(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20일 공개했다.

신형 코나는 2017년 6월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신형 코나의 전기차 모델은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최초로 적용했고, 신형 코나의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모델은 강인함을 강조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내년 초 신형 코나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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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세대 신형 ‘코나(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20일 공개했다.

신형 코나. /현대차 제공

신형 코나는 2017년 6월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내연기관차 기준 145㎜ 늘어난 4350㎜의 전장(차 길이)과 60㎜ 늘어난 2660㎜의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기반으로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코나 전기차의 전장은 4355㎜, 신형 코나 N 라인의 전장은 4385㎜로 더 길다.

신형 코나. /현대차 제공

전면은 스타리아·그랜저 등에 적용된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가 눈에 띈다. 휠 아치를 감싸고 있는 ‘아머(Armor)’ 형상의 디자인은 전후면 램프와 일체형으로 통합돼 강인한 느낌을 준다. 후면은 전면과 마찬가지로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통일감을 연출했고, 리어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도 일체형으로 디자인했다.

신형 코나의 전기차 모델은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최초로 적용했고, 신형 코나의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모델은 강인함을 강조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했다.

신형 코나. /현대차 제공

실내는 기어 노브가 스티어링 휠로 옮겨진 모습이 독특하다. 덕분에 여유로워진 콘솔 공간은 넉넉한 수납 편의성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신형 코나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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