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금리 인하 당장 어렵다는 인식에 증시 하락

손희연 기자 2022. 12. 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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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2757.5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3817.6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9% 하락한 10546.03.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는 인식에 하락 마감. 블랙록은 인구구조의 변화, 지정학적 갈등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고물가 요인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정책금리의 무조건적인 인하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진단. 모건스탠리는 내년 미국 기업이익이 금융위기 정도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S&P500 기업의 주당 이익은 180달러, S&P500은 3000선으로 예측.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내년 인플레이션 대응은 임금 상승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 명목 임금과 달리 실질 임금 상승이 적어 임금이 다시 물가를 끌어올리는 악순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지속적인 노동력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 연준은 2023년 말 실업률은 전년 대비 0.9%p 상승한 4.6%로 예상.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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