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감시' 기술 개발 LIG넥스원 연구진, 방산 R&D 금상

하채림 2022. 12. 20.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첩보 위성을 감시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한 연구진 등이 올해 방위산업 연구개발 장려금을 받았다.

방위사업청은 20일 공군호텔에서 '2022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LIG넥스원의 공영준 연구원 등이 개발한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EOSS)'에 금상을 수여했다.

EOSS는 한반도 상공의 첩보 위성과 우주물체를 탐지, 추적할 수 있는 체계로, 2015년 체계 개발이 시작돼 올해 전력화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등 32개 과제 연구진에 5억9천만원 수여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EOSS) [공군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첩보 위성을 감시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한 연구진 등이 올해 방위산업 연구개발 장려금을 받았다.

방위사업청은 20일 공군호텔에서 '2022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LIG넥스원의 공영준 연구원 등이 개발한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EOSS)'에 금상을 수여했다.

EOSS는 한반도 상공의 첩보 위성과 우주물체를 탐지, 추적할 수 있는 체계로, 2015년 체계 개발이 시작돼 올해 전력화됐다.

우주감시 전력을 최초로 전력화하는 데 성공해 미래 우주작전 독자수행 능력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확인 우주물체를 탐지·추적하는 능력의 시험평가 방법을 방사청, KAIST,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민·관·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립하는 등 개발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도 돋보였다.

은상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해궁)', STX엔진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협력으로 국산화한 '잠수함용 항해레이더' 등 5건이 뽑혔고, 국방과학연구소의 '충격활성식 소형·고출력 열전지 기술개발' 등 9건은 동상을 받았다.

장려금은 금상 5천만원, 은상 3천만원, 동상 2천만원, 장려상(16건) 1천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32개 과제 연구진 201명에게 모두 5억9천만원이 돌아갔다.

방사청의 연구개발 장려금은 국방분야 연구원과 방산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1978년부터 수여해 왔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