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플루언서 내화 "필리핀 원정설, 심각한 명예훼손·인신공격"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내화 / 사진=내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내화가 자신의 '필리핀 원정설'을 주장한 유튜버에게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내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덕수용소란 유튜브 채널에서 저와 관한 허위사실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이므로 악질적 영상을 올린 유튜버와 악성 댓글을 업로드한 분을 대상으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해당 유튜버는 왜곡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영상을 제작해 본인 채널 수익을 위한 타인의 명예훼손과 심각한 인신공격을 퍼트리고 있다"며 "향후 처벌에 대한 선처나 합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내화는 해당 글과 함께 2020년 1월부터 18일까지의 출입국 사실증명서를 공개했다. 증명서에는 지난해 7월과 지난 5월 프랑스에 간 것으로 드러났다.

내화의 '필리핀 원정설'을 제기한 유튜브는 '탈덕수용소'다. 탈덕수용소는 영상을 통해 내화가 부유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필리핀 원정에 갔다고 전했다.

탈덕수용소 측은 텔레그램 대화방을 증거로, 내화의 활동명은 '지우'이며 1회 188만원, 3회 376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탈덕수용소는 다양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 대한 소문을 다루는 채널이다. 연예인을 향한 확인되지 않은 열애설, 비방 콘텐츠 등으로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받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