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투수‘ 커쇼 WBC 미국 대표팀 합류...美, 호화 멤버 구축

최민우 기자 2022. 12. 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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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34)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타이틀과 MVP를 수상했고, 여러 개 사이영상 트로피를 가지고 있는 커쇼가 WBC 타이틀을 추가하고 싶어한다"면서 "커쇼가 미국 야구 국가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2013년과 2017년 WBC 때 미국 대표팀의 합류 요청을 받았지만, 커쇼는 모두 고사한 바 있다.

커쇼까지 합류한 미국 대표팀은 초호화 멤버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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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클레이튼 커쇼(34)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타이틀과 MVP를 수상했고, 여러 개 사이영상 트로피를 가지고 있는 커쇼가 WBC 타이틀을 추가하고 싶어한다”면서 “커쇼가 미국 야구 국가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커쇼가 WBC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과 2017년 WBC 때 미국 대표팀의 합류 요청을 받았지만, 커쇼는 모두 고사한 바 있다.

커쇼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LA 다저스에 입단했고,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줄곧 다저스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력도 화려하다.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회, 다승 1위 3회, 탈삼진 1위 3회 등 메이저리그에서 족적을 남겼다.

올해는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22경기에 등판해 12승 3패 평군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401경기 197승 87패 평균자책점 2.48이다. 이번 겨울 커쇼는 다저스와 1년 2000만 달러 재계약도 마쳤다.

커쇼까지 합류한 미국 대표팀은 초호화 멤버를 꾸렸다. 무키 베츠, 마이크 트라웃, 트레이 터너, JT 리얼무토 등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이 합류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미국은 내년 3월 WBC에서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C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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