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램프 시선 끄네" 현대차, 2세대 코나 디자인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20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외장 디자인과 함께 전기차 모델의 인테리어 이미지도 공개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를 공개함과 동시에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디자인 기반으로 모델 별 특성에 맞는 포인트 고민
이전 세대보다 휠베이스 60mm 늘어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0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6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이다.
‘픽셀 혼합 수평형 램프’ 최초 적용…미래지향적 이미지
코나는 내연기관 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적인 신차 디자인 과정과 달리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N 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와이드한 인상을 준다.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굴곡이 코나의 볼륨감을 강조한다.
측면부에 날카롭게 새겨진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이고 날렵한 느낌을 살린다. 벨트라인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하나의 선으로 자연스레 연결된 라인은 앞으로 치고 나갈 것만 같은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통일감을 연출하고, 리어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코나는 전기차 디자인을 기반으로 각 모델 별 특성에 맞는 포인트를 적용해 독특한 개성을 살렸다.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Pixelated Seamless Horizon Lamp)’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프론트와 리어 범퍼 하단에 파라메트릭 픽셀 구조가 적용된 디자인을 채택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강렬한 느낌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대담하고 강인함을 강조해주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코나의 정체성을 담았다.
N 라인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해주는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실버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한층 더 낮아 보이는 자세를 완성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외장 디자인과 함께 전기차 모델의 인테리어 이미지도 공개했다. 실내는 다채로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진보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4350mm의 전장과 266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운전자 중심적으로 디자인된 조작계는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는 전방 시계를 확보해주고, 넓은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2열에는 굴곡이 없어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소파 형상의 벤치 시트를 탑재해 안락한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기어 노브는 스티어링 휠로 옮겨 콘솔 공간의 여유를 확보했다. 실내 수납공간 일부에는 무드 조명을 적용해 탑승객의 편의성과 함께 감성 측면까지 고려했다.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코나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이를 업스케일해 더욱 대담해지고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며 “디 올 뉴 코나는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를 공개함과 동시에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끌족 최후’ 임의경매, 내년 상반기가 더 문제
- 가수 이루, 강변북로서 음주운전 사고..."차량 전도"
- 영하 17도, 공포의 3시간… 스키장 리프트에 갇힌 사람들
- 4세 여아, 팔꿈치 수술 직후 돌연사… 유족 “이상한점 많아”
- 文 풍산개, 月 병원비 1110만원… 박대출 “이렇게 아픈데 반납”
- [단독]패션 빙하기 온다…투자 멈추고 임원 정리나선 코웰패션
- "분향소 부숴" "재수 없게 죽고선"..막말 오간 그 대화방
- "오, 안돼!"…아르헨티나 골키퍼, '저질 세리머니' 논란
- '아바드림' 故 김환성 추억…노유민 "항상 그리워"[종합]
- 학교 폭력의 슬픈 종말…대구 중학생, 별이 되다[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