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면온 영하 20.8도'…강원, 오늘 아침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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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평창 면온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8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강원도 전역이 냉동고 속에 들어온 것처럼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온은 산지 홍천 내면 영하 19.6도, 향로봉 영하 16도, 삼척 하장 영하 15.9도, 평창 진부 영하 15.6도, 인제 서화 영하 15.5도, 대관령 영하 13.7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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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늘 낮부터 기온 오르지만 모레부터 다시 추워져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오늘(20일) 평창 면온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8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강원도 전역이 냉동고 속에 들어온 것처럼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온은 산지 홍천 내면 영하 19.6도, 향로봉 영하 16도, 삼척 하장 영하 15.9도, 평창 진부 영하 15.6도, 인제 서화 영하 15.5도, 대관령 영하 13.7도까지 떨어졌다.
영서에서는 평창 면온 영하 20.8도, 횡성 안흥 영하 19.6도, 철원 김화 영하 19.4도, 평창 봉평 영하 18.9도, 춘천 영하 13.3도, 원주 영하 11.6도까지 내려갔다.
영동에서는 삼척 원덕 영하 10.3도, 북강릉 영하 7.2도, 속초 청호 영하 6.5도, 고성 간성 영하 6.2도, 양양 영하 3.9도, 삼척 영하 3.5도, 동해 영하 3.2도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영서와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8일째 이어지고 있다.
태백, 영월, 정선 평지에서 한파경보에서 한파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졌고 영동에서는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
오늘(20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평년 수준의 추위(영하 10도~영하 1도)는 이어지겠다.
하지만 모레(22일)부터 찬 바람이 불어 다시 추워지겠다.
강원도는 재난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도내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외출 시 장갑, 목도리, 모자를 착용해 보온에 신경쓰고 난방용품 사용에 따른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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