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 음주 교통사고···‘면허 정지’ 수준

윤기은 기자 2022. 12. 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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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 경향신문사 DB

가수 이루(39·본명 조성현)가 음주 교통사고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조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전날 오후 11시25분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조씨 차량 외 다른 차량의 피해는 없었다. 조씨의 차량은 가드레일에 충돌한 후 전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조씨를 귀가 조치했다”며 “추후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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