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천 명 넘어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라남도 제공

전남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다.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437명, 여수 402명, 순천 555명, 나주 180명, 광양 336명, 담양 43명, 곡성 55명, 구례 30명, 고흥 98명, 보성 76명, 화순 99명, 장흥 59명, 강진 38명, 해남 98명, 영암 115명, 무안 205명, 함평 38명, 영광 58명, 장성 74명, 완도 67명, 진도 67명, 신안 35명, 해외유입 18명 등 총 3,1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주까지 전남지역 확진자는 주말을 제외하고 2300명~2700명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8.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10대와 10대 미만이 19.1%, 50대가 16.6%로 고령층 감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가 805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 환자는 19명, 병상가동률은 64.8%로 코로나19가 더 확산될 경우 병상 부족현상도 발생할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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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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