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선정한 인상적인 4팀,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모로코·일본

박준범 2022. 12. 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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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이었던 4팀을 뽑았다.

최초의 겨울 월드컵이었던 이번 대회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FIFA는 "겨울에 그리고 중동에서 처음 열린 이번 월드컵은 신선한 반전을 제공했다. 32개국의 팬이 같은 장소에 모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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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도하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국제축구연맹(FIFA)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이었던 4팀을 뽑았다.

최초의 겨울 월드컵이었던 이번 대회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라스트 댄스’가 우승으로 귀결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많은 이변도 나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대회를 마친 FIFA는 20일(한국시간) 대회를 결산하며 인상적이었던 4팀을 뽑았다. FIFA는 “겨울에 그리고 중동에서 처음 열린 이번 월드컵은 신선한 반전을 제공했다. 32개국의 팬이 같은 장소에 모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인상적이었던 4팀을 꼽았다. 우승한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라스트댄스’로 3위에 오른 크로아티아 그리고 ‘돌풍’의 핵심 모로코와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연달아 격파한 일본까지다. 일본을 제외하면 모두 4강까지 오른 팀이다.

FIFA는 일본을 꼽은 이유에 대해 “전통적인 강호인 독일과 스페인이 토너먼트에 오를 줄 알았으나, 일본은 두 팀을 모두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또 역대 월드컵에서 세 번째로 두 경기에서 모두 전반까지 뒤졌지만, 역전해 승리한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모로코에 대해선 “아프리카 국가가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88년이 걸렸다. 모로코는 대륙의 선구자였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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