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승' 이정민, 세계랭킹 140위로 껑충… 리디아 고 4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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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개인 통산 10승을 기록한 이정민이 세계랭킹 140위에 자리했다.
이정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0.81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KLPGA 투어 역대 14번째로 개인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현재 LPGA 등 주요 투어들이 휴식기를 취하고 있어 랭킹 상승 폭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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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0.81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192위에서 52계단이 오른 1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민은 지난 18일 끝난 KLPGA 투어 PLK 퍼시픽링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KLPGA 투어 역대 14번째로 개인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크게 뛰었다. 현재 LPGA 등 주요 투어들이 휴식기를 취하고 있어 랭킹 상승 폭은 더욱 컸다.
이정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최예림도 랭킹을 끌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데뷔 후 5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최예림은 지난주보다 20계단이 오른 103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넬리 코다, 아타야 티띠꾼, 이민지, 고진영이 2~5위를 유지했다. 전인지와 김효주가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세계랭킹 10위 내 포진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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