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데와 뎀벨레 서운하겠네...메시로 도배된 바르사 SN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 SNS가 리오넬 메시로 도배됐다.
아르헨티나(FIFA 랭킹 3위)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FIFA 랭킹 4위)와 3-3으로 비긴 다음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 SNS가 리오넬 메시로 도배됐다.
아르헨티나(FIFA 랭킹 3위)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FIFA 랭킹 4위)와 3-3으로 비긴 다음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역사상 3번째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결승전답게 치열했다. 전반전 아르헨티나는 메시 페널티킥(PK) 선제골과 앙헬 디 마리아 쐐기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멀티골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 이후 메시와 음바페가 한 차례씩 골을 주고받았고,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자는 아르헨티나였다. 1번 키커 음바페와 메시가 나란히 성공한 다음 희비가 교차됐다. 프랑스는 2번 킹슬리 코망과 3번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연달아 실축했고, 아르헨티나는 2번 파울로 디발라, 3번 레안드로 파레데스, 4번 곤살로 몬티엘이 모두 골망을 흔들면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종료 이후 바르셀로나가 쥘 쿤데와 우스만 뎀벨레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SNS를 통해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것을 축하한다. 두 선수 모두 멋진 월드컵을 치렀다", "고개를 들어라"라는 코멘트와 함께 두 선수를 조명했다.
하지만 메시 관련 게시글이 더 많았다. 바르셀로나는 "드디어 해냈다", "자랑스럽다",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의 전설, 아르헨티나의 전설, 축구의 전설", "당신은 우리에게 있어 항상 최고일 것이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눈물과 함께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치명적인 재정난에 시달린 끝에 재계약이 좌초됐기 때문. 결국 메시는 캄프 누를 떠났지만, 바르셀로나는 현재 소속 선수들보다 클럽 레전드인 메시를 더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메시는 커리어의 정점을 찍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마침내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서면서 화려하게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