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만나준다”고 여성에 흉기 휘두른 60대…살인미수 혐의 체포

노기섭 기자 2022. 12. 20.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63)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 강동구 성내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50대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을 확보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내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 강동경찰서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63)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 강동구 성내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50대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 가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A 씨는 경찰에서 “만나자는 요청을 계속 거부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범행 전까지 스토킹 관련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을 확보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노기섭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