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노유민, 故 김환성과 22년 만 NRG로 재회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2. 12. 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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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천명훈이 그룹 NRG의 황금 막내 故 김환성을 22년 만에 다시 만났다.

천명훈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아바드림'에 출연, 마지막 트리뷰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NRG 멤버 故 김환성의 아바(AVA)와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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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드림’. 사진 ㅣTV조선
방송인 천명훈이 그룹 NRG의 황금 막내 故 김환성을 22년 만에 다시 만났다.

천명훈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아바드림’에 출연, 마지막 트리뷰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NRG 멤버 故 김환성의 아바(AVA)와 무대를 꾸몄다.

이날 천명훈은 노유민과 함께 ‘아바드림’의 드리머로 등장했다. “계속 방송 활동을 하다가 트롯 가수로 전향해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천명훈은 NRG 활동 당시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뒀으나, 故 김환성과는 함께하지 못했던 그의 자작곡 ‘Hit Song(히트 송)’으로 무대에 올랐다.

“늘 여러분이 그리웠고 무대의 환호성이 그리웠다. 오늘은 제가 미처 함께하지 못했던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 해달라”는 故 김환성의 멘트와 함께 시작된 ‘Hit Song’을 비롯해 후배 그룹 킹덤과 컬래버한 ‘사랑만들기’, ‘할 수 있어’는 현장을 찾은 그의 부모님은 물론, 27년 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NRG 팬클럽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천명훈은 오랜만에 서는 무대임에도 그 당시 NRG 시절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안무와 무대 매너를 자랑했고, 故 김환성을 위한 추모곡 ‘안토니오’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며 “(곡 작업 당시) 슬픈 것보단 행복하면서 (故 김환성을) 추억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등 동생을 향한 남다른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아바드림’은 1세대 힙합 마스터인 故 김성재를 시작으로, ‘국민 공주’ 故 김자옥, ‘영원한 푸르매’ 서지원 그리고 故 김환성까지 버추얼 아바타인 이들의 아바(AVA)를 소환해내며 시공간을 초월한 무대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천명훈과 노유민, 故 김환성의 아바가 함께한 ‘Hit Song’, ‘안토니오’부터 두 사람이 그룹 킹덤과 컬래버한 ‘사랑만들기 + 할 수 있어’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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