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끝났다' KB증권, SBS 목표주가 9.1% 하향

유새슬 기자 2022. 12. 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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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데 따라 SBS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9.1%로 하향조정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모멘텀으로 작용한 카타르 월드컵이 끝났고 2023년 광고 수요 감소 우려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업 매출액은 월드컵 관련 중계권 판매료 1844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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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 판매료 1844억원…광고수요 감소 우려"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이뤘다. 2022.12.1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KB증권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데 따라 SBS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9.1%로 하향조정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모멘텀으로 작용한 카타르 월드컵이 끝났고 2023년 광고 수요 감소 우려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SBS는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582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업 매출액은 월드컵 관련 중계권 판매료 1844억원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강력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우려를 불식시킬 전망"이라며 "내년도 시즌제 작품 확대, 글로벌 OTT 동시방영 증가로 콘텐츠 부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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