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추위 잠시 '주춤'…내일 새벽부터 전국에 많은 눈

유영규 기자 2022. 12. 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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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낮부터 추위가 잠깐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중부지방 영하 1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 남부지방 영하 10도에서 0도 사이로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과 오후 사이엔 눈이 시간당 3㎝ 내외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내일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까지만 눈이 내리겠으나 충청남부·전북·전남북부는 늦은 밤까지 강설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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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낮부터 추위가 잠깐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중부지방 영하 1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 남부지방 영하 10도에서 0도 사이로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9.3도, 인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8.5도, 광주 영하 5.2도, 대구 영하 6.7도, 울산 영하 4도, 부산 영하 0.5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평년기온 수준이겠습니다.

다만 차가운 대륙고기압 영향이 남아 낮에도 강추위는 아니지만 12월 중순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목요일인 22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다시 남하해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몽골 동쪽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밤부터 구름이 유입돼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이후 수요일인 내일 새벽부터 강원동해안을 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과 오후 사이엔 눈이 시간당 3㎝ 내외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내일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까지만 눈이 내리겠으나 충청남부·전북·전남북부는 늦은 밤까지 강설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목요일인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 등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눈이 많이 내린 지역들로 이미 쌓인 눈에 눈이 더해지면서 피해도 누적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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