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정호영 '안다행', 36주 연속 시청률 1위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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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의 투지와 셰프들의 실력이 미슐랭 뺨치는 밥상을 완성했다.
지난 12월 19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03회에서는 안정환,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중식, 양식, 일식을 지나 한식으로 마무리하는 안정환과 셰프들의 먹방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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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의 투지와 셰프들의 실력이 미슐랭 뺨치는 밥상을 완성했다.
지난 12월 19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03회에서는 안정환,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안다행’ 103회는 수도권 기준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이로써 ‘안다행’은 36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최고의 월요 예능으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3%로 월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이날 셰프들은 섬에서 이튿날 아침을 맞이했다. 첫째 날 막내의 굴욕을 맛본 이연복 셰프는 아침부터 임시 주방장 자리를 꿰 차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제대로 된 재료와 도구 없이 고양이 귀면을 뚝딱 만들어 낸 이연복. 그는 “주방에 들어가기 싫어”라며 완벽한 섬 체질임을 어필했다.
이어 네 사람은 본격적인 음식 재료를 구하기 위해 해루질에 나섰다. 하지만 셰프들은 투망을 제대로 던지지도 못하고 물고기를 잡는 데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투망이 망했다는 걸 깨달은 이들은 재빨리 맨손으로 재료를 획득해갔다. 이때 바위 틈에서 커다란 소리가 들렸다. 안정환은 몸이 모두 젖는 걸 아랑곳하지 않고 포복 자세로 바위 틈 안의 무언가를 잡으려 애썼다. 결국 머리에 피까지 흘리면서 특대 사이즈의 노래미를 획득한 안정환의 모습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안정환의 투지에 감명받은 셰프들도 열심히 해루질을 이어갔다. 이에 이들은 보리새우, 왕우럭 조개, 쥐치 등 푸짐한 재료를 가지고 주방으로 복귀했다.
이 재료들은 셰프들의 손에서 노래미 탕수, 쥐치 조림, 왕우럭 조개 스튜로 재탄생했다. 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비주얼과 최고의 맛의 음식들에 네 사람 모두 감탄했다. 특히 안정환은 “우리 섬은 미슐랭 받아야 한다”며 극찬을 했으며, ‘빽토커’ 김풍은 “처음에는 섬이 유배지 같았는데 지금 보니 파라다이스”라며 부러워했다.
그중 식사 마지막에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 해산물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1.1%(닐슨, 수도권)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중식, 양식, 일식을 지나 한식으로 마무리하는 안정환과 셰프들의 먹방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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