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북중 교역규모 전월보다 '20% 하락'…회복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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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북중교역 규모가 1억2600만달러 수준으로 전달의 80% 수준에 그쳤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RFA는 중국 해관총서 발표 자료를 인용해 11월 북중교역 규모는 1억2572만 달러(약 1639억원)라고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교역이 완전 차단됐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11월 북중 교역 규모는 지난해 같은달 4127만 달러의 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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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지난 11월 북중교역 규모가 1억2600만달러 수준으로 전달의 80% 수준에 그쳤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RFA는 중국 해관총서 발표 자료를 인용해 11월 북중교역 규모는 1억2572만 달러(약 1639억원)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달 중국으로부터 1억1388만 달러어치 물품을 수입했고 1184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는 10월 교역액 1억5386만 달러보다 2814만 달러 감소한 수치다. 북중 교역액은 6월 2182만 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7~10월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11월에 잠시 하락한 모습이다. RFA는 이에 대해 "올 하반기 상승세를 타며 회복하던 북중교역이 탄력을 잃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교역이 완전 차단됐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11월 북중 교역 규모는 지난해 같은달 4127만 달러의 3배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풀면서 향후 북중 교역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반면 북중 교역 수준이 코로나19 이전 만큼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동시에 나온다.
트로이 스탠가론 미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임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북한은 조심스럽게 움직일 것"이라면서 "북한 정권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통제력을 강하게 행사했는데 이런 기조는 계속 무역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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