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미첼, 9주 차 이주의 선수 선정[NBA]
니콜라 요키치(27·덴버 너게츠)와 도노반 미첼(26·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9주 차(12월 13~19일)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요키치와 미첼이다.
요키치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12번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요키치는 해당 기간 3경기에서 36분 출전 36득점 17.3리바운드 8.7어시스트 3.7스틸 야투 성공률 62.3%(20.3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12개 시도)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요키치는 지난 19일에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40득점 2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고 ‘고대 괴수’ 윌트 체임벌린을 소환하는 경이로운 경기력을 자랑했다. 게다가 요키치는 덴버를 18승 11패(0.621)로 이끌고 있고 서부 콘퍼런스 3위에 견인 중이다.
또한 미첼은 통산 4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첼은 4경기 동안 평균 38.5분 출전 32득점 3.3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3.8% 3점 성공률 42.5%(10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8.2%(4.3개 시도)로 3승 1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미첼은 해당 기간에 무려 3점슛 17개를 성공해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미첼은 이번 시즌에 평균 득점(29.5), 3점 성공률(42.4%), 3점 성공개수(3.9개)와 자유투 성공률(88.9%)을 커리어 하이로 기록 중이다.
한편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아쉽게 밀려 이주의 선수에 뽑히지 못한 선수도 있다.
서부 콘퍼런스는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그리고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가 선정되지 못했다.
동부 콘퍼런스는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제일런 브런슨과 줄리어스 랜들(뉴욕),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그리고 타일러 히로가 후보 명단에 있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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