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손실 1조원 이상…목표가↓"

송은경 2022. 12. 20.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영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1조3천억원으로 전망하며 이 회사 목표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서승연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판매가격이 각각 내년 3분기와 4분기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SK하이닉스 내년 영업손실 규모도 종전 1조5천억원에서 2조9천억원으로 확대 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신영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1조3천억원으로 전망하며 이 회사 목표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서승연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판매가격이 각각 내년 3분기와 4분기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SK하이닉스 내년 영업손실 규모도 종전 1조5천억원에서 2조9천억원으로 확대 조정했다.

서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을 하는 상황에서 고객사들의 주문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내년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재고 재축적(restocking) 수요와 공급 제한으로 3분기를 저점으로 완연하게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D램 공급재고 정점과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는 2분기 중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