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개봉 7일만 300만 돌파…"韓팬 큰 사랑 느껴" 감사 인사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바타2'는 누적 관객 수 307만 3,013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단 7일 만의 기록. 오프닝 스코어는 2,470만 달러로 미국(1억 3,400만 달러), 중국(5,710만 달러) 다음으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올리며 '아바타' 시리즈를 기다려온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오늘(20일) 오전 7시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5%,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4,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를 기록하며 끊임없는 입소문과 추천 세례까지 터졌다. 이처럼 전편인 '아바타'가 한국에서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에 이어, 2022년 올겨울 극장가를 완전히 사로잡은 '아바타2'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공식 SNS에는 '아바타2' 주역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한국 관객들에게 직접 전하는 300만 달성 감사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조 샐다나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시고니 위버는 "한국에 방문한 동안 팬분들의 엄청난 환대에 놀랐었다.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의 '아바타'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됐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바타2'를 즐기기를 염원하는 존 랜도 프로듀서의 말을 끝으로 영상이 종료되며 '아바타2'를 향한 관객들의 사랑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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