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2년10개월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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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오는 21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동남아 노선 운항 증편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대만 대만 타이베이로 가는 노선 운항을 2년 10개월 만에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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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재개…방콕·다낭 등 증편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에어부산이 오는 21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동남아 노선 운항 증편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대만 대만 타이베이로 가는 노선 운항을 2년 10개월 만에 재개한다.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또 동남아 지역 노선 운항도 대폭 늘린다. 에어부산은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현재 주 2회~4회 운항 중인 부산~방콕, 다낭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으로 증편 운항한다.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인천~방콕,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최대 매일 왕복 1회까지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겨울 방학 등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운항 재개와 증편 운항을 통해 수요 선점과 국제선 여객 실적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인·아웃바운드 여행객이 고루 있는 노선으로 이번 운항 재개로 국내 여행객의 이용 편의 증대뿐 아니라 대만 국적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공격적인 노선·운항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조기에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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