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세자빈 오예주 “김혜수처럼 깊이 있는 배우 되고 싶다”[화보]
배우 오예주가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에스콰이어는 20일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슈룹’ 의 배우 오예주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에스콰이어는 이번 화보에서 메이크업이나 표정의 큰 변화 없이도 다채로운 느낌을 내는 오예주 배우 특유의 느낌과 무엇이든 소화하는 특유의 맑은 이미지를 포착하고자 하는 기획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진 속 오예주는 화이트 실크 드레스부터 가죽 슈트, 청청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착장을 소화하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오예주 배우 특유의 맑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예쁜 것을 보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면 꼭 친구 중 누군가를 떠올린다거나, 촬영이 끝난 지 오래된 지금도 스스로가 연기했던 ‘슈룹’ 의 청하라는 캐릭터를 너무 사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때때로 아직 미성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배우로서의 진지한 태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배우 김혜수를 보며 “깊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로는 사람 오예주에게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확신하는 한 가지’를 묻는 말에는 “그 무엇도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스스로와 배우라는 직업에 관한 자세를 드러냈다.
이어 “오예주로 살아왔을 뿐인 내가 그 시간만큼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을 대변해야 하는 일”이며, 그렇기에 “생각할수록 그게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느낀다”고 연기에 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일인 것 같다”며 연기에 가진 때 묻지 않은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슈룹’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청하라는 캐릭터에 관한 생각, 소속사 대표 비(정지훈)와의 친분, 지금껏 해온 경험들에 관한 생각 등 그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
한편, 레인컴퍼니의 첫 소속 배우인 오예주는 광고 모델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지금부터, 쇼타임!’ 등의 단역을 거쳐, 최근 tvN 드라마 ‘슈룹’의 세자빈 청하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3년 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에스콰이어 채널에서 영상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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