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김길리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우뚝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2. 12. 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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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쇼트트랙 김길리(18·서현고등학교)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첫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2022-23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할리크 아레나에서 끝난 4차 대회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1~3차 대회 은메달, 금메달, 동메달을 잇달아 획득한 1500m에서 월드컵 시리즈 세계랭킹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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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쇼트트랙 김길리(18·서현고등학교)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첫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2022-23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할리크 아레나에서 끝난 4차 대회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1~3차 대회 은메달, 금메달, 동메달을 잇달아 획득한 1500m에서 월드컵 시리즈 세계랭킹 1위다.

김길리가 2022-23 쇼트트랙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우승 주행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공식 홈페이지
1500m는 2021-22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 종목이다. 주니어 최강자가 성인 무대에서도 월드클래스 실력을 뽐내고 있다는 얘기다.

주니어 시절 김길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 금1·은1을 따낸 1000m가 주 종목으로 여겨졌다.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에서도 1차례 3위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김길리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혼성계주 금3·은1, 여자계주 금1·동1을 함께하며 단체전 호흡 또한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는 중이다. 올해 4대륙선수권 여자계주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2022-23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는 내년 2월 독일 드레스덴 5차 대회(4~6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6차 대회(11~13일)로 모든 일정이 끝난다.

김길리가 1500m 랭킹 1위를 지키며 2023 세계쇼트트랙선수권(3월 10~12일@대한민국 서울)에 참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1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코트니 사로(22·캐나다) ▲한국대표팀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 ▲2021 유럽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아나 시델(24·독일) 등 1500m 톱스타와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김길리 여자쇼트트랙 국제대회 입상 경력

* 단체 종목 제외

2019-20 세계청소년선수권 1000m 금메달

2021-22 세계청소년선수권 1500m 금메달

2021-22 세계청소년선수권 1000m 은메달

2022-23 월드컵 1차 대회 1500m 은메달

2022-23 월드컵 1차 대회 1000m 동메달

2022-23 월드컵 2차 대회 1500m 금메달

2022-23 월드컵 3차 대회 1500m 동메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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