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김고은 "'훈녀스킬''하입보이'…원래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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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웹예능, 팬미팅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고은은 최근 진행한 팬미팅에서 그룹 뉴진스의 'Hype boy(하입 보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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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김고은이 웹예능, 팬미팅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둔 배우 김고은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김고은은 최근 진행한 팬미팅에서 그룹 뉴진스의 'Hype boy(하입 보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하입 보이'는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중간에 살짝 실수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며 "팬미팅 전에 너무 떨려서 밥도 안 넘어가더라. 제가 울 줄은 몰랐는데 팬분들을 직접 만나니까 막판에 눈물이 많이 났다. 특히 팬분들 표정이 하나하나 다 보였는데 눈빛에서 진심들이 느껴져서 더 그랬다"고 말했다.
또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선보인 '훈녀스킬'에 대해서는 "제가 원래 현실에서도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스타일이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최근에 좀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다. 12월21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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