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2년 10개월 만에 운항 재개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2. 12. 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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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 재개와 동남아 노선 증편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21일 김해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로 가는 BX793편 운항을 통해 2년 10개월 만에 대만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 운항 재개로 국내 여행객의 이용 편의 증대뿐 아니라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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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동남아 노선 증편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 재개와 동남아 노선 증편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21일 김해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로 가는 BX793편 운항을 통해 2년 10개월 만에 대만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공항의 대만 노선 운항 재개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예약률은 100% 만석을 기록했다.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2011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개설한 노선이다. 취항 이후 매년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일본 노선을 뛰어넘으며 김해공항 전체 국제선 중 탑승객이 가장 많았다.

동남아 노선 운항도 21일부터 대폭 늘린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하며, 현재 주 2~4회 운항 중인 부산-방콕, 부산-다낭 노선은 매일 왕복 1회로 증편한다. 부산-나트랑 노선도 주 2회에서 주 4회로 늘린다.

인천-방콕·나트랑·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최대 매일 왕복 1회까지 증편 운항하며, 인천공항 노선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 운항 재개로 국내 여행객의 이용 편의 증대뿐 아니라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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