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영하 9도…출근길 도로 결빙 주의
2022. 12. 20. 08:18
[앵커]
요즘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계속해서 추운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언제쯤 이 추위가 풀릴까요?
[김민지/기상캐스터]
오늘(20일)은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는 등 한낮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오르겠지만 그래도 아침까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9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게 시작하지만 여전히 춥고요. 내일은 눈비 소식과 함께 기온이 오르겠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돌아오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도 평창은 오늘 아침 영하 21도를 기록할 정도로 춥고요. 충청과 경북 일부 내륙을 제외하고는 한파경보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한파특보로 공기도 차가운 가운데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대기 순환이 원활해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서울·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7도,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떨어졌고요.
낮 기온 서울 1도, 전주·대구·창원 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이어지는 매서운 추위에 많은 눈이 쌓인 서해안을 따라서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출근하실 때 도로 결빙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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