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에 화난 고객이라면 이 전기차를 추천합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2. 12. 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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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리스크’ 비판…블룸버그
기아 전기차 등 테슬라 대안 제시
블룸버그가 테슬라 보급형 세단 모델3 대안으로 기아 EV6를 추천했다. [사진제공 = 기아]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테슬라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최근 행보에 화가 난 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의 전기차 EV6를 대안으로 추천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에 신물이 난 사람들을 위한 전기차 구매 가이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통신은 기사에서 테슬라의 각종 전기차 모델을 대신할 경쟁 업체 전기차를 소개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 한 뒤 기자들의 계정을 금지하기 시작했다”며 그가 회사를 인수한 후 불거진 각종 논란을 비판했다.

매체는 이어 “머스크의 행동은 일부 사람들에게 테슬라 불매 운동을 공개선언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인 모델3 대안으로 기아 EV6와 독일 BMWi4, 스웨덴 브랜드 폴스타2를 추천한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기아 EV6에 대해 4만8500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차는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310마일이고 테슬라 세단보다 2배 큰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의 대체 차종으로는 아우디 Q4 e-트론과 BMW iX를 제시했다. 또 테슬라 준대형 SUV 모델X를 대신할 차종으로는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언급했다.

테슬라 고급 준대형 세단인 모델S의 경우는 메르세데스 EQS와 아우디 e-트론GT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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