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못뛴 벤제마, 대표팀 은퇴 시사

김재민 2022. 12. 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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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을 떠난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칼미 벤제마는 1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다.

한편 21세기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벤제마이지만, 월드컵 출전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유일하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의 성관계 영상 유출 사건에 연루되면서 대표팀 제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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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을 떠난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칼미 벤제마는 1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다.

벤제마는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노력과 실수를 겪었고 자랑스럽다. 나는 내 이야기를 썼고 우리 이야기는 끝난다"고 적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9일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2년 발롱도르' 벤제마는 이번 대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벤제마는 대회 개막 직전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검사 결과 부상 회복에 3주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다.

벤제마의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데샹 감독은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를 기용했고, 지루는 이번 대회 4골을 터트렸다.

한편 21세기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벤제마이지만, 월드컵 출전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유일하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의 성관계 영상 유출 사건에 연루되면서 대표팀 제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021년 6월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결국 월드컵 출전을 놓쳤다.(자료사진=카림 벤제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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