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뷰티·패션업계 '토끼입은 제품' 속속 출시

기사내용 요약
설화수, 윤조에센스에 토끼 한 쌍 그려넣어
방탄소년단 참여한 BT21 토끼 캐릭터 인기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새해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계묘년(검은 토끼의 해)'을 맞아 뷰티·패션업계가 토끼를 내세운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윤조에센스 토끼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 한 쌍이 새겨져 있다. 눈속에서 더욱 맑게 피어나는 매화를 찾아온 한 쌍의 토끼를 통해 풍요와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제품 구매 시에는 토끼 모양의 지함보 포장도 제공된다. 지함보를 묶고 있는 흰 밴드는 머리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는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BT21과 함께 '래빗 뉴 이어! 쿠키 온 탑' 뉴이어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BT21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만들어진 캐릭터다.

'래빗 뉴 이어! 쿠키 온 탑'은 귀여운 토끼 코스튬을 입은 BT21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픽싱틴트를 비롯해 플레이 컬러 아이즈, 순정 약산성 5.5 진정 토너, 순정 수분 베리어 크림 등이 컬렉션에 포함돼 있다.

BT21와 콜라보한 패션브랜드도 있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에뜨와는 BT21의 토끼캐릭터 '쿠키'를 유아 상하복과 후드집업, 바디수트, 가방 등에 담았다.

서양네트웍스의 유아동복 브랜드 밍크뮤와 블루독베이비는 내년 출산을 앞둔 예비맘과 아기들을 위한 '래빗 시리즈'와 '토끼띠 시리즈'를 출시했다.

우선 '밍크뮤 래빗시리즈'는 올해는 토끼 패턴 및 자수를 이용한 바디수트부터 상하복 세트 등 다양한 상품 7종이 포함돼있다. '래빗 니트바디수트 세트'는 니트 재질의 바디수트에 토끼 귀와 꼬리를 연상시키는 장식이 있다.

블루독베이비 ‘토끼띠 시리즈’는 귀여운 토끼 디자인을 중심으로 배냇저고리, 이불, 겉싸개부터 목욕가운, 애착인형 등 출산 준비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시리즈로 구성했다. 특히 '클린래빗배내가운' 정중앙에는 미니토끼와펜으로 귀여운 포인트를 더했다.

내년 신학기를 앞두고 출시되고 있는 초등학생 책가방에서도 토끼를 찾아볼 수 있다.

빈폴키즈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토끼 캐릭터 '빙키'를 모티브로 한 시리즈 상품을 선보였고, 피터젠슨도 시그니처인 토키 개릭터를 적용한 '블링 시그니처 책가방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아 풍요롭게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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