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천하 '메시독존'...후스코어드 선정 '카타르 월드컵 BEST XI'

하근수 기자 2022. 12.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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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천상천하 '메시독존'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킬리안 음바페가 버티는 프랑스를 격파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월드컵 동안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유지한 선수들로 완성한 베스트 일레븐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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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말 그대로 천상천하 '메시독존'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킬리안 음바페가 버티는 프랑스를 격파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아르헨티나는 통산 3번째 우승으로 꿈에 그리던 월드컵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번 월드컵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이변이 속출하면서 재미를 더했다. 당장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역시 C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발목을 잡히며 자존심을 구겼었다. 아프리카 역사상 처음 4강 무대에 진출한 모로코가 일으킨 돌풍도 대단했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 각자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월드컵 동안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유지한 선수들로 완성한 베스트 일레븐을 공유했다.

4-2-3-1 포메이션이 선택된 가운데 메시(아르헨),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이상 프랑스),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공격진에 포진했다. '골든볼(최우수 선수)' 메시, '골든슈(득점왕)' 음바페는 물론 '프랑스 역대 최다 도움' 반열에 올라선 음바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진 속에 포르투갈을 이끌었던 브루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시는 우승을 달성한 아르헨티나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라스트 댄스'를 스스로 완성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은 것이 반영됐다.

중원은 카세미루(브라질)와 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이 등장했다. 두 국가 모두 8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베테랑과 라이징스타가 보여준 임팩트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카세미루와 벨링엄은 평균 평점 7.5점을 넘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4백은 출신이 모두 달랐다. 테오 에르난데스(프랑스),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 티아고 실바(브라질),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가 포함됐다. 결승전에 뛴 선수는 에르난데스가 유일했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두 차례 승부차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크로아티아)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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