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빌보드 최초+최다 달성→스포티파이 55억 스트리밍 대기록
트와이스는 올 한 해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부터 나연 솔로 데뷔 앨범을 포함 2장의 음반 발매, 국내외 원스(팬덤명: ONCE)와 맞이한 데뷔 7주년 기념일까지 1년을 특별하고도 알차게 채웠다.
데뷔 8년 차에 최고 기록을 써 내려가며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트와이스의 2022년 피크 포인트를 짚었다.
◆ 美서 가장 사랑받는 K팝 걸그룹, 2022 스포티파이 재생 수 단연 1위
트와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인 미국 내 여러 차트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K팝 대표 걸그룹' 명성을 드높였다. 그중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다. 트와이스의 2022년 미국 내 음원 재생 수는 12월 15일 기준 무려 2억 8941만 회로, 올 한 해 미국 현지 팬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K팝 걸그룹으로 등극하며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최근에는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모든 음원들의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총합이 55억 건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하고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홀로 또 다 같이 미국 빌보드에서 새 역사를 쓰고 글로벌 멀티 영향력을 입증했다. 나연은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서 6월 24일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과 타이틀곡 'POP!'(팝!)을 발표했고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 '아티스트 100' 5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1위 등 빌보드 총 18개 차트에 랭크인했다. 특히 '빌보드 200' 차트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다 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초 톱 10 달성,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로 데뷔한 첫 K팝 솔로 아티스트, 올해 '월드 앨범' 차트 정상을 밟은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가 되어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았다.
완전체 컴백작 'BETWEEN 1&2'는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에서 '커리어 하이'인 10만을 찍으며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세 번째 톱 10 등극에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이들은 사상 첫 '아티스트 100' 1위를 포함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까지 빌보드 4개 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빌보드 총 21개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200위, 같은 해 12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6위, 2021년 11월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 3위 그리고 'BETWEEN 1&2' 3위까지 '빌보드 200'에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현재진행형 성장세를 자랑 중이다. 2022년 발매한 두 장의 앨범으로 빌보드에서 두각을 드러낸 트와이스는 기세를 몰아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도 화려하게 장식했다. 빌보드는 지난 1일 1년간(2021.11.20~2022.11.12) 각 부문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앨범, 노래, 아티스트를 선정해 순위를 매겼는데,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 아티스트' 94위로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차트인에 성공했다. 여기에 나연이 가세해 총 8개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를 접수하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 새 월드투어 대흥행..美·日서 'K팝 걸그룹 최초' 진기록 달성
트와이스는 올해 상반기 전개한 네 번째 월드투어에서 각종 진기록을 추가하고 위상을 떨쳤다. 2021년 12월 25일~2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포문을 연 새 월드투어는 2월 미국 5개 도시에서 7회, 약 10만 관객을 동원했고 폭발적 성원에 힘입어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2회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북미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연 첫 K팝 걸그룹이 됐고 앙코르 공연까지 9회 규모의 미주 투어를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에서는 2019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한 데 이어 2022년 4월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3회 연속 공연 및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최정상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멤버들은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를 필두로 'Feel Special'(필 스페셜), 'FANCY'(팬시),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등 숱한 히트곡들과 유닛곡 무대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을 매료시키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미국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옥외 스타디움 공연장의 이점을 살려, 커다란 보름달 아래 정규 3집 수록곡 'MOONLIGHT'(문라이트)를 관중과 떼창하거나 마지막 무대인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잇 어웨이)에서 화려한 폭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TWICE WOLR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인 재팬) 이후 약 2년 만의 대면 만남이 성사된 일본 공연에서는 일본 오리지널 곡들을 비롯해 여러 히트곡을 노래해 현지 팬들을 기쁘게 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해 기념 전시회 & 팝업 스토어 'Together 1&2'(투게더 원앤투)를 오픈하는 한편 데뷔일인 10월 20일에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원스는 우리에게 선물 그 자체다. 우리가 함께한 순간이 영원히 기억되면 좋겠다"고 애틋함을 표현한 아홉 멤버들은 2023년 팬들과 한층 돈독한 유대를 쌓으며 힘껏 앞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전 세계 팬들의 커다란 사랑 속 2022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와이스가 새해 맹활약을 펼치고 더욱 환하게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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