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악화 불가피…주가 하방 단단해져-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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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20일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1% 감소한 8조6000억원, 영업손실은 1조1000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기존 예상치보다 확대되면서 재고평가손실 등을 감안하면 전분기에 이어 실적 감소폭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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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올 4분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해지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일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1% 감소한 8조6000억원, 영업손실은 1조1000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기존 예상치보다 확대되면서 재고평가손실 등을 감안하면 전분기에 이어 실적 감소폭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연말 성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평년대비 낮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로 인해 내년으로 넘어가는 재고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내년 예상되는 D램 자급률은 1%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공급 업체들은 공급 조절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내년 상반기를 지나며 감산 효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수요 회복 신호와 방향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미국 정부의 수출 제재 강화에 기인한 중국 팹(Fab) 이슈 등을 반영해 하방 경직성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오는 22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감산과 함께 웨이퍼 컷을 동시에 유동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내년 D램 기준 생산 빗 그로스는 매우 제한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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