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불타 오른" 제30회 거창겨울연극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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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희망, 어린이 청소년의 꿈과 끼가 불타오른 경남 거창겨울연극제가 뜨거운 객석의 감동을 뒤로하고 성대히 막을 내렸다.
20일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5일~16일까지 장미극장 등에서 열린 불타는 겨울무대인 제30회 거창겨울연극제에서 거창연극고등학교가 대상(경남도교육감상)을 거창여자고등학교와 남해초등학교가 금상(거창교육장상)을 수상한 가운데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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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거창연극고 대상, 거창여고·남해초 금상 차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미래의 희망, 어린이 청소년의 꿈과 끼가 불타오른 경남 거창겨울연극제가 뜨거운 객석의 감동을 뒤로하고 성대히 막을 내렸다.
20일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5일~16일까지 장미극장 등에서 열린 불타는 겨울무대인 제30회 거창겨울연극제에서 거창연극고등학교가 대상(경남도교육감상)을 거창여자고등학교와 남해초등학교가 금상(거창교육장상)을 수상한 가운데 폐막했다.
이번에 열린 제30회 거창겨울연극제는 어느 해보다 역대 최고의 학교와 단체가 참가해 거창겨울연극제의 위상을 만끽하게 됐다.
특히 거창겨울연극제는 순수한 감성과 재미난 상상, 함께하는 감동의 컨셉으로 열기를 내뿜은 작품이 다양했고 고전극, 현대극, 사실극, 표현극, 학생극, 가정극, 사회극, 희극, 비극, 희비극 등 다채로운 작품들의 뜨거운 열기가 차가운 겨울을 녹였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종일 축제감독은 "함께 무대를 일구어내는 공동체의식을 습득하는 연극이야말로 어린이 청소년에게 교육적 기능이 커고 거창겨울연극제는 인간과 인간관계를 습득하는 도량으로 계속 발전돼야 한다"며 "연극은 황금만능주의나 물신주의에 빠져 인간을 왜소하게 하는 병폐를 치유하는 인간회복 예술이다"고 강조했다.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는 "이번 거창겨울연극제는 연극도시 거창의 사계절 연극축제 중 한해에 겨울연극제를 통해 무대를 그쳐간 학생들이 300명 이상이 된다"며 "결국 이 학생들이 미래에 꿈과 끼를 발휘하는 전문연극인이 되며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으로 문화예술발전에 토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0회 거창겨울연극제 대상은 거창연극고, 중·고등부 금상은 거창여고, 초등부는 남해초가 각각 차지했다.중·고등부 최우수 연기상은 거창연극고 '1945' 명숙역 강다현, 거창여고 '아름다운사인' 시체6역 윤채림, 초등부 최우수 연기상은 진정초 '진상' 안진상역 양관후, 남해초 '똥꼬발랄깜찍쇼' 고양이2역 윤하람에게 주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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