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디자인 달고 컴백…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외모 보니

김창성 기자 2022. 12. 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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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장착하고 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 올 뉴 코나'(코나)의 새 디자인을 20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코나 전기차를 비롯해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N라인 등 총 세 가지 모델의 디자인을 함께 공개하며 코나만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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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 존재감 부각·넓어진 공간성 강조
현대차가 '디 올 뉴 코나'의 실내·외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장착하고 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 올 뉴 코나'(코나)의 새 디자인을 20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코나 전기차를 비롯해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N라인 등 총 세 가지 모델의 디자인을 함께 공개하며 코나만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드러냈다.

디 올 뉴 코나는 기존 대비 각각 145㎜, 60㎜ 늘어난 4350㎜의 전장과 2660㎜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성(내연기관 모델 기준, 전기차 전장 4355㎜, N라인 전장 4385㎜, 휠 베이스는 동일)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이고 개성 넘치는 외모


전면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코나의 존재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한껏 와이드한 인상을 심어준다.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우아한 굴곡은 코나의 볼륨감을 강조한다.

측면부에 날카롭게 새겨진 캐릭터 라인은 코나의 역동적이고 날렵한 자태를 배가시키며 벨트라인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하나의 선으로 자연스레 연결된 라인은 금세 앞으로 치고 나갈 것만 같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시킨다.

휠 아치를 단단하게 감싼 '아머'(Armor·갑옷)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디자인은 전후면 램프와 일체형으로 통합돼 강인하면서도 코나만의 독특한 멋을 자아낸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통일감을 연출하고 리어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코나는 전기차 디자인을 기반으로 각 모델 별 특성에 맞는 포인트를 적용해 독특한 개성을 살렸다.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Pixelated Seamless Horizon Lamp)를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가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현대차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강렬한 느낌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대담하고 강인함을 강조해주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코나의 정체성을 담아냈고 휠 아치 클래딩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다부진 인상을 풍겨낸다.
N 라인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해주는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실버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한층 더 낮아 보이는 자세를 완성했다.


편안하고 넓은 공간감


실내는 다채로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진보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운전자 중심적으로 디자인된 조작계는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는 전방 시계를 확보해주고 넓은 공간감을 극대화 시킨다.

2열에는 굴곡이 없어 편안한 착좌 감을 제공하는 소파 형상의 벤치 시트를 탑재해 안락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강인하면서도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진화한 코나 디자인을 통해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인기 차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를 공개함과 동시에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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