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음주운전 사고...면허 정지 수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2. 12.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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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사진|MK스포츠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 39)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이루를 입건했다.

이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단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차후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루는 태진아(조방헌)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내년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출연을 앞두고 있으나 음주운전 사고로 하차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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