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중장기 성장성 여전…주가 하락시 매수 기회-하이

김사무엘 기자 2022. 12. 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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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4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도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는 변함 없다고 20일 분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8조1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 영업이익 3710억원(전년 동기 대비 390%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8조3000억원, 영업이익 5296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변화, 일회성 상여금 반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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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4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도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는 변함 없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6만원에서 63만원으로 하향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8조1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 영업이익 3710억원(전년 동기 대비 390%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8조3000억원, 영업이익 5296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변화, 일회성 상여금 반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말 수주잔고는 약 300조원을 넘어섰다"며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내 전기차 침투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36조9000억원(전년 대비 47% 상승), 영업이익 2조5000억원(전년 대비 84% 상승)으로 예상했다.

그는 "업종 내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과 수급 요인은 단기 주가 흐름에 부담"이라며 "하지만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 모두를 챙기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확실한 실적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하며 추가적인 주가 조정시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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