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박희순, 딸 실종에 아들 사망까지 충격 '트롤리' 4.6%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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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가 비밀과 반전이 가득한 미스터리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9일 처음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연출 김문교/제작 스튜디오S)가 1회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가 딸이 실종되고 아들이 사망하는 연이은 사고가 발생하며 위기를 맞았다.
평온한 날 속 남중도가 장우재(김무열 분)의 연락을 받고 다시 집을 나선 사이에 김혜주는 딸 남윤서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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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트롤리'가 비밀과 반전이 가득한 미스터리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9일 처음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연출 김문교/제작 스튜디오S)가 1회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가 딸이 실종되고 아들이 사망하는 연이은 사고가 발생하며 위기를 맞았다.
평온한 날 속 남중도가 장우재(김무열 분)의 연락을 받고 다시 집을 나선 사이에 김혜주는 딸 남윤서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하필이면 학부모 모임에서 있던 일로 한 차례 언성을 높였던 상태라 걱정과 불안이 밀려왔다.
어느새 남윤서가 사라진 지 12시간이 지났고, 탐문 수사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바로 그때 지역구 국회의원 남중도를 알아본 경찰관들은 다시 분주하게 움직였다. 남윤서의 가출 사건은 결국 실종 수사로 전환됐다.
그러나 부부에게 걸려 온 연락은 전혀 뜻밖이었다. 장남 남지훈(정택현 분)이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었다. 남지훈은 과거 음주폭행으로 3개월 복역을 마치고 보름 전 출소한 상황이었다. 정치인 남중도에게 줄곧 걸림돌이자 아픈 손가락이었던 아들. 그의 사망 소식이 슬픔을 넘어서 충격을 안긴 것은 필로폰과 대포폰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2주의 시간이 흘렀다. 김혜주는 남지훈의 빈자리를 느낄 새도 없이 예상치 못한 손님을 맞게 됐다. 집 앞까지 찾아온 김수빈(정수빈 분)은 김혜주에게 "임신했다고요. 저 남지훈 애를 가졌어요"라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전하며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트롤리'는 시작부터 강렬했다. 김혜주, 남중도 부부의 일상을 파고드는 사건과 사고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예측 불가한 전개부터 파격적인 엔딩까지 60분을 '순삭'시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치얼업' 최종회가 기록한 2.2%보다 상승한 수치다.
'트롤리' 2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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