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여아, 팔꿈치 수술 후 돌연사…의료과실 의혹 수사

유지희 2022. 12. 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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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뼈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은 4세 여아가 돌연사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월7일 김포시의 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A(4)양이 수술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진 뒤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팔꿈치 뼈가 부러져 당일 오후 4시30분께 수면 마취와 뼈 접합 수술을 받고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35분께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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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팔꿈치 뼈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은 4세 여아가 돌연사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월7일 김포시의 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A(4)양이 수술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진 뒤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팔꿈치 뼈가 부러져 당일 오후 4시30분께 수면 마취와 뼈 접합 수술을 받고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35분께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경찰이 팔꿈치 뼈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은 4세 여아가 돌연사한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A양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상급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7시10분께 끝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의뢰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양의 시신을 부검했으나, 사인은 밝히지 못했다.

유족은 해당 병원의 주치의 과실 의혹을 제기했고, 반면 병원 측은 처치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의료기록, 수술실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자료를 감정 의뢰해 주치의의 과실 유무를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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