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상, 텐 하흐 '옛 제자' 리버풀과 영입 경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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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비상이 걸렸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원하는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를 두고 리버풀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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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에 비상이 걸렸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원하는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를 두고 리버풀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과거 아약스에서 함께 생활했던 쿠두스 영입을 원한다. 내년 1월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바라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아약스 선수를 여럿 품에 안았다. 하지만 맨유 뿐만 아니라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 일부가 쿠두스를 원하고 있다. 내년 1월 움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쿠두스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서 5차례만 선발로 나섰다.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측면,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에서 9골을 넣었다. 106분 간격으로 골을 넣었다.
팀토크는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EPL 4위 안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는 쿠두스를 비롯해 코디 각포(에인트호벤) 등 몇몇 공격수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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