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첫방] 돌아온 웰메이드, 2년 기다린 보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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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드라마 '미씽'이 2년만에 돌아왔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 극본 반기리 정소영, 이하 '미씽2')에서는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 분)이 다시 귀신을 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2 제작에 대한 요청이 빗발쳤고, 이에 2년여만에 시즌2 방송이 결정됐다.
'미씽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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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 극본 반기리 정소영, 이하 ‘미씽2’)에서는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 분)이 다시 귀신을 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온마을의 많은 망자들의 한을 풀어준 뒤 귀신을 보지 못했던 이들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고, 그들 앞에 의문의 인물 오일용(김동휘 분)이 나타났다. 오일용은 김욱이 사기꾼을 잡는 걸 도왔고, 그의 주위를 맴돌았다.
결국 김욱은 오일용이 망자라는 걸 알게 됐다. 김욱은 의뭉스럽게 자신의 곁을 맴도는 오일용을 신뢰하지 않았지만, 오일용이 범죄 사건을 보고 자신에게 알려준 게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되며 반전을 맞았다.
그리고 오일용은 20년째 실종상태인 사람이 어딨는지 알고 있다며 그들을 3공단으로 초대했다. 그리고 김욱과 박판석은 3공단에서 두온마을과 같은 망자들이 사는 마을을 만났다.
‘미씽’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2020년, 인기리에 방영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망자와 산 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속에 휴머니즘과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으로 지금까지 없던 추적극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우리나라 연간 실종자 수는 약 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종돼 찾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단 한번이라도 만나보려고 애타게 찾아 헤매고 기다리는 그런 아픈 영혼들의 간절한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즌2 제작에 대한 요청이 빗발쳤고, 이에 2년여만에 시즌2 방송이 결정됐다. 다만 OCN에서 tvN으로 자리를 옮겨 시즌2를 선보였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주역인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에 더해 이정은, 김동휘가 새롭게 합류해 시즌1의 배경이 됐던 죽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인 ‘두온마을’이 아닌 망자들이 사는 또 다른 마을인 ‘3공단’을 배경으로 한층 풍성해진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미씽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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