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면온 -20.8도’ 아침 맹추위…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 강추위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20일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로 떨어지는 맹추위가 계속됐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역별 최저 기온은 면온(평창) -20.8도, 안흥(횡성) -19.6도, 김화(철원) -19.4도, 봉평(평창) -18.9도, 춘천 -13.3도, 원주 -11.6도 등이다.

산간지역은 내면(홍천) -19.6도, 향로봉 -16.0도, 하장(삼척) -15.9도, 진부(평창) -15.6도, 서화(인제) -15.5도, 대관령 -13.7도, 동해안 지역은 원덕(삼척) -10.3도, 북강릉 -7.2도, 청호(속초) -6.5도, 간성(고성) -6.2도, 양양 -3.9도, 삼척 -3.5도, 동해 -3.2도 등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0∼2도, 산지 -1∼1도, 동해안 4∼6도로 예보됐다.

동해안과 태백을 제외한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동파사고와 냉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0~8도) 수준으로 오르겠으나, 모레(22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