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2세대 디자인 공개···5년만에 풀체인지

박순봉 기자 2022. 12. 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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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코나(내연기관) 현대자동차 제공
디 올 뉴 코나(전기차) 현대자동차 제공
디 올 뉴 코나 내연기관(왼쪽부터), 전기차, N 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코나 2세대인 ‘디 올 뉴 코나’ 디자인을 20일 공개했다. 코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현대차는 2017년 6월 1세대 출시 후 5년만에 2세대 신형 모델을 내놨다. 내년 초에 내연기관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코나 2세대 디자인의 중심점을 전기차 모델에 뒀다.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 한 후에 내연기관과 고성능인 N 라인 모델을 다듬는 방식을 썼다. 현대차는 ‘선 전기차 모델 디자인’ 방식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전면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가로로 넓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측면부 캐릭터 라인은 코나의 역동성과 날렵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형 램프를 적용했다. 전체적으로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전기차,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N 라인으로 각각 디자인이 다른 점도 특성이다.

전기차 모델은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픽셀 구조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하부 손상을 방지하는 부품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강인한 느낌을 주려 했다. N 라인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실버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했다. 자체가 더 낮아 보이는 인상을 준다.

코나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차체가 커졌다. 내연기관 모델 기준 1세대 대비 전장은 145㎜ 늘어서 4350㎜다. 휠베이스도 60㎜ 늘어서 2660㎜다. 1세대에 비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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